이 달의 화천곰

Monthly Photos of Hwacheon Bears

2025.10


두번째 곰숲에 완벽 적응한 곰들의 모습을 봐주세요🥹 드넓은 곰숲 탓에(?) 활동가들은 나무 사이사이에 숨은 곰들을 찾느라 바쁘고, 곰들은 나무 사이사이 숨겨진 즐길거리들을 찾느라 바쁩니다. 바쁘고 고단한 만큼 풍성해지는 곰들의 하루가 제 눈에는 참 좋습니다. 곰들도 좋아해주길 바라며 바쁘게 움직인 10월이었습니다. 

2025.09


알록달록 계절과 각양각색 매력의 곰들. 선선한 바람 아래 낮잠을 자는 곰도, 춥지도 않은지 여전히 물놀이를 즐기는 곰도 있습니다. 가을은 참 즐거운 계절입니다.

2025.08


8월도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2025.07


지독한 더위에 고된 7월이었습니다. 여름이 아직 길어보이지만 또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라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너무 고된 여름이지 않길, 이 고로운 시간도 결국엔 다 지나갈 것이라는 위안으로 잘 견뎌내보길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을 전하는 여름입니다.

2025.06


화천은 무더위와 습기 때문에 곰들도 사람들도 무척이나 고생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로움 속에서도 물놀이나 시원한 얼음과자로 일상 속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들 무더위 속에서 지치더라도 가끔은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바랍니다.


6월을 무탈히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2025.05


푸릇푸릇한 봄의 화천 곰🐻


미소, 덕이는 아직 잠에서 덜 깬듯 조심스럽고 움직임이 둔한 편이에요. 더워지는 날씨만큼 다들 활력을 되찾아 시원하게 놀기를 바랍니다!

2025.04

2024.12


화천곰들은 눈놀이와 겨울잠 채비를 하며 12월을 보냈습니다. 12월의 시작부터 겨울잠에 빠진 곰들도 있고 12월의 끝자락인 아직까지 겨울잠에 들 준비가 되지 않아 보이는 곰들도 있습니다. 시기는 저마다 다를지라도 푹 자고 일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봄에 만나길 기도합니다.


곰들이 겨울잠에 든 기간에는 매달 올라오던 이달의 화천 곰 사진과 배경화면도 쉬어가려 합니다. 한 해 동안 곰들의 먹고 놀고 자는 모습을 기록할 수 있어서, 그 기록을 함께 나누고 애정 어린 마음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새해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곰들의 일상을 나눌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11

2024.10


곰들의 사진에 가을이 묻어있는걸 보니 제가 느끼지 못하는 새에 가을이 왔다 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며 열심히 곰들을 살찌우고 있습니다. 포동포동해지는 곰들의 몸집과 쌀쌀해지는 바람을 보아하니 올해의 곰숲도 슬슬 끝자락인 것 같습니다. 내년 곰숲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곰들이 어떤 모습으로 뛰어놀지 궁금해지는 날입니다.

2024.09

2024.08


8월이 가고 어느덧 9월입니다. '9월이구나!'하는 기분탓인지 저녁공기가 제법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한여름의 더운 날씨에 곰들은 고무대야에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털갈이 시기를 맞이한 곰들의 묵은 털이 벅벅 떨어져나가길 바라며 (인간)아기용 입욕제를 사서 고무대야에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흰 거품에 온 몸을 푹 담그고 나온 곰들의 모습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눈 앞으로 통통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보며 곰들은 앞발을 휘적거리며 신기해하기도, 눈을 질끈 감기도, 놀란듯 후다닥 자리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고된 여름동안 부디 곰들에게 재밌고 즐겁고 아늑한 순간들이 많았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가을!  선선한 날씨가 설레고 기대 되는 계절입니다. 9월에도 좋은 사진으로 만나요!💚

2024.07


비와 더위가 쉴 새 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그야말로 '찜통더위'의 7월이었습니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 곰들은 무사히 7월을 보냈습니다. 화천의 곰들은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가끔은 풀을 밟으며, 대부분은 콘크리트 바닥을 밟으며 지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돌봄 같은데 이렇게 사진을 모아보니 곰들이 편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 같아 고맙고 뿌듯합니다.


7월과 함께 장마가 끝나고 한동안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곰도, 인간도 안전하고 건강한 8월을 보내길 바랍니다. 8월에도 좋은 사진으로 만나요!

20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