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농장에서 살던 또또와 찔레가 화천으로 온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또또와 찔레가 오며 기존의 화천 곰들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있었습니다. U라인 7번과 8번 사육장을 쓰던 알코는 U라인 3번 사육장으로 이동하였고 2번과 3번 사육장을 함께 쓰던 우투리는 2번 사육장만 쓰게 되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사육장이 바뀐 알코나 사육장이 좁아진 우투리에게 혹여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알코와 우투리 모두 무난히 적응하며 지내는 중이라 다행입니다. 다들 새로운 곰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낯선 냄새와 분위기로 새로운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또와 찔레는 각 U7, U8 사육장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군위에서 만났던 또또는 훈련에도 적극적이고 식욕도 좋아 화천 시설에서도 금방 적응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구조 후 이틀동안은 심한 정형행동 증세를 보여 약을 먹이며 상태를 지켜봤습니다.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예민하고 조심성이 많아 보이던 찔레가 화천 시설로 온 다음 날부터 풍부화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화천 시설에 금세 적응을 했습니다. 볏짚, 종이포대, 파이프 같은 새로운 물건들을 가지고 노는 찔레의 모습을 보며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 탓인지, 군위와는 다른 화천의 매서운 추위 탓인지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며 감기 증세가 있어 찔레에게도 며칠 약을 먹였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또또와 찔레 모두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약을 끊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곰들을 알아 갈수록 점점 더 곰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또또와 찔레는 우리가 소요와 덕이, 주영이를 데려오며 터득한 걱정들 정도로만 속을 썩이는 중이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마에서 피가 날 만큼 심하게 정형행동을 했던 주영이나 텅클러킹을 하며 사육장을 빙빙 돌던 소요의 구조 초기 모습에 비하면 또또와 찔레는 새 보금자리에서의 적응기를 무탈히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작 일주일 동안의 감상인지라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화천 시설에 적응해나갈지 걱정도 되지만 또또와 찔레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이 곰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깨닫고 있어 함께하는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




군위 농장에서 살던 또또와 찔레가 화천으로 온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또또와 찔레가 오며 기존의 화천 곰들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있었습니다. U라인 7번과 8번 사육장을 쓰던 알코는 U라인 3번 사육장으로 이동하였고 2번과 3번 사육장을 함께 쓰던 우투리는 2번 사육장만 쓰게 되었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사육장이 바뀐 알코나 사육장이 좁아진 우투리에게 혹여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알코와 우투리 모두 무난히 적응하며 지내는 중이라 다행입니다. 다들 새로운 곰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낯선 냄새와 분위기로 새로운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또와 찔레는 각 U7, U8 사육장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군위에서 만났던 또또는 훈련에도 적극적이고 식욕도 좋아 화천 시설에서도 금방 적응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구조 후 이틀동안은 심한 정형행동 증세를 보여 약을 먹이며 상태를 지켜봤습니다. 오히려 낯선 사람에게 예민하고 조심성이 많아 보이던 찔레가 화천 시설로 온 다음 날부터 풍부화물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화천 시설에 금세 적응을 했습니다. 볏짚, 종이포대, 파이프 같은 새로운 물건들을 가지고 노는 찔레의 모습을 보며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 탓인지, 군위와는 다른 화천의 매서운 추위 탓인지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며 감기 증세가 있어 찔레에게도 며칠 약을 먹였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또또와 찔레 모두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약을 끊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곰들을 알아 갈수록 점점 더 곰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또또와 찔레는 우리가 소요와 덕이, 주영이를 데려오며 터득한 걱정들 정도로만 속을 썩이는 중이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마에서 피가 날 만큼 심하게 정형행동을 했던 주영이나 텅클러킹을 하며 사육장을 빙빙 돌던 소요의 구조 초기 모습에 비하면 또또와 찔레는 새 보금자리에서의 적응기를 무탈히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작 일주일 동안의 감상인지라 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화천 시설에 적응해나갈지 걱정도 되지만 또또와 찔레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이 곰들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깨닫고 있어 함께하는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