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육곰 돌봄
1. 임시방사장 설치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21년 6월 구조한 사육곰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1년 안에 생츄어리를 지어서 곰들을 옮기려고 했으나, 생츄어리 건립이 늦어지면서 갇혀 있는 곰들을 위해 임시 방사장을 지어줬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곰들은 처음으로 흙과 풀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콘크리트 바닥에서 살아온 곰들이 자연물과 접촉하는 첫 기회였습니다.
방사장이 생기면서 곰의 일상은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단지 방사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발 딛는 행동을 넘어, 방사장에 출입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맛있는 먹이를 먹을 기회가 생기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매일 즐거운 고민을 하고 그에 따르는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이 곰의 일상에 자리 잡은 것입니다.
방사장 설치는 생츄어리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저희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보호시설을 재현하는 경험은 중요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이었고 다음에 더 나은 시설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전에는 좁은 철창 안에서 곰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적었지만, 이제는 나무와 수영장, 바위와 돌을 이용해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웅담채취용이었던 곰이 돌봄의 대상이 되는 과정을 한국 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생츄어리 시설과 인간-동물관계 변화의 필요성을, 글이 아니라 장면으로 전할 수 있었습니다.
2. 화천 상근 돌봄활동가 채용
22년 7월부터 두명의 활동가들이 화천에 상주하며 곰을 돌보기 시작했고 12월에는 세 명이 되었습니다. 구조 후 비상근활동가들이 주말마다 곰을 돌보러 화천을 오갔지만, 일주일에 한 번으로는 곰을 제대로 돌보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단체 살림에 무리인 것을 알지만, 곰들을 위해 큰 결단을 했습니다.
매일 돌보기 시작하자, 곰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주말 돌봄으로는 밥을 많이 줘도 살이 찌지 않아 고민거리였던 곰들이, 매일 식단을 챙기기 시작하자 그간의 걱정이 무색하게 통통해졌습니다.
돌봄활동가들은 새로 만든 방사장을 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곰과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곰들이 방사장이라는 낯선 공간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도 모두 돌보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곰이 즐겁게 놀러 나가고 사람의 신호에 맞춰서 방으로 돌아오는 훈련이 있어야 청소도 하고 새로운 풍부화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한 번에 방사장을 사용하려면 서로 친하게 지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모든 훈련은 곰의 일상을 채우는 또 하나의 즐거운 자극이 됩니다.
민간 곰 생츄어리 건립 추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민간 곰 생츄어리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건립 부지 확보와 비용 마련에 실패하여 올해도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기존 농장 시설에서 곰들의 삶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이를 통해 생츄어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육곰 산업 종식 정책 수립 참여
1. 민관협의체 곰 사육 종식 선언(22.1.26)
2022년 1월에는 환경부, 시민단체, 사육곰농가 협회, 지자체 등이 모여 웅담채취용 곰 사육의 종식을 선언하고, 향후 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그 동안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정부가 이제라도 전향적으로 사육곰 문제의 책임당사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중요한 선언이었습니다. 한국의 웅담채취용 곰 사육 산업은 지난 40년 동안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학대·방치하고, 곰 탈출로 인한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며 사회적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사회에 구시대적 인간-동물관계를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2. 공영 곰 생츄어리 설계 참여
환경부는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에 두 개의 곰 생츄어리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두 개 생츄어리의 기본계획부터 설계까지 최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구례의 생츄어리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6월 착공과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생츄어리 운영이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서천의 생츄어리는 장항제련소 부지를 활용하여 사육곰뿐 아니라 다양한 사육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입니다. 동물원과 생츄어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과 싸우는 것이 저희에게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3. 사육곰 특별법 청원
22년 1월의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환경부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곰 사육 금지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을 만들어 의원발의까지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사육곰 문제를 등한시하는 국회에서 반년 넘게 계류 중입니다. 법안은 웅담채취용 곰 사육과 웅담 거래를 금지하고, 사육농가에서의 곰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은 법안 통과를 위해 국민동의청원과 대중 캠페인을 했습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사육 야생동물 복지 캠페인
1. 동물원 수족관법 개정안 촉구
2022년 5월 동료 시민단체와 함께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많은 분들의 지지로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동물원을 운영하기 위해서 간단한 서류만 등록했던 이전과 달리, 동물의 사육 환경과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또한 전문검사관제도 도입으로 동물원과 수족관 현장을 조사하고 전반적인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과된 개정안으로 갇혀 있는 사육야생동물의 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세부규정 마련과 법 시행 과정 감시에 힘쓰겠습니다.
2. 침팬지 광복이, 관순이 반출 반대
2022년 4월 서울대공원은 침팬지 두 마리(광복이, 관순이)를 인도네시아의 체험형 동물원인 ‘따만사파리’로 반출하려고 했습니다. 두 마리를 기르는 공간이 좁고, 다른 침팬지와 합사가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해당 동물원은 코끼리를 뾰족한 막대로 학대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사자를 약물에 취하게 해서 국제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시설이었습니다. 따만사파리는 광복이, 관순이가 지내고 있는 서울대공원보다 더 나은 조건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한 반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함께 광복이, 관순이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덕에 서울대공원은 반출을 포기하였습니다.
동물에게 있어 지내는 환경이 바뀌는 것은 굉장히 큰 변화입니다. 동물을 반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동물이 평생 지내온 환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의 경우 그곳은 현재 지내는 환경보다는 더 나은 환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의사결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의 행복과 이익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 유튜브 콘텐츠 제작
2022년 4월부터 자체 콘텐츠 <궁곰하네>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왜 야생동물 키우면 안되는지, 생츄어리와 동물원은 무엇이 다른지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떠드는 것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도 아직 어설프지만, 언젠가는 볼 만한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타 활동
1. 충의중학교,이동시 환상학교 강의
의정부 충의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동물복지 강의를 했습니다. 동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동물권과 동물복지는 무엇이 다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가 주최하는 환상학교 ‘지옥이 아닌 공간 만들기’에서 사육곰 문제와 생츄어리를 이야기했습니다.
2. 캠페인 펀딩
사육곰 문제와 저희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서 그린블리스, 오보이와 함께 캠페인 펀딩을 진행했고, 목표 금액의 4039%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덜 만들고 덜 소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늘 갖고 있습니다.
저희를 응원하며 함께해주신 반디님들 덕에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도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화천 사육곰 돌봄
1. 임시방사장 설치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21년 6월 구조한 사육곰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1년 안에 생츄어리를 지어서 곰들을 옮기려고 했으나, 생츄어리 건립이 늦어지면서 갇혀 있는 곰들을 위해 임시 방사장을 지어줬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곰들은 처음으로 흙과 풀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콘크리트 바닥에서 살아온 곰들이 자연물과 접촉하는 첫 기회였습니다.
방사장이 생기면서 곰의 일상은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단지 방사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발 딛는 행동을 넘어, 방사장에 출입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맛있는 먹이를 먹을 기회가 생기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매일 즐거운 고민을 하고 그에 따르는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이 곰의 일상에 자리 잡은 것입니다.
방사장 설치는 생츄어리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저희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보호시설을 재현하는 경험은 중요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이었고 다음에 더 나은 시설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전에는 좁은 철창 안에서 곰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적었지만, 이제는 나무와 수영장, 바위와 돌을 이용해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웅담채취용이었던 곰이 돌봄의 대상이 되는 과정을 한국 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생츄어리 시설과 인간-동물관계 변화의 필요성을, 글이 아니라 장면으로 전할 수 있었습니다.
2. 화천 상근 돌봄활동가 채용
22년 7월부터 두명의 활동가들이 화천에 상주하며 곰을 돌보기 시작했고 12월에는 세 명이 되었습니다. 구조 후 비상근활동가들이 주말마다 곰을 돌보러 화천을 오갔지만, 일주일에 한 번으로는 곰을 제대로 돌보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단체 살림에 무리인 것을 알지만, 곰들을 위해 큰 결단을 했습니다.
매일 돌보기 시작하자, 곰에게 일어나는 변화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주말 돌봄으로는 밥을 많이 줘도 살이 찌지 않아 고민거리였던 곰들이, 매일 식단을 챙기기 시작하자 그간의 걱정이 무색하게 통통해졌습니다.
돌봄활동가들은 새로 만든 방사장을 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곰과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곰들이 방사장이라는 낯선 공간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도 모두 돌보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곰이 즐겁게 놀러 나가고 사람의 신호에 맞춰서 방으로 돌아오는 훈련이 있어야 청소도 하고 새로운 풍부화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가 한 번에 방사장을 사용하려면 서로 친하게 지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모든 훈련은 곰의 일상을 채우는 또 하나의 즐거운 자극이 됩니다.
민간 곰 생츄어리 건립 추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민간 곰 생츄어리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건립 부지 확보와 비용 마련에 실패하여 올해도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기존 농장 시설에서 곰들의 삶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이를 통해 생츄어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육곰 산업 종식 정책 수립 참여
1. 민관협의체 곰 사육 종식 선언(22.1.26)
2022년 1월에는 환경부, 시민단체, 사육곰농가 협회, 지자체 등이 모여 웅담채취용 곰 사육의 종식을 선언하고, 향후 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그 동안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정부가 이제라도 전향적으로 사육곰 문제의 책임당사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중요한 선언이었습니다. 한국의 웅담채취용 곰 사육 산업은 지난 40년 동안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학대·방치하고, 곰 탈출로 인한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며 사회적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사회에 구시대적 인간-동물관계를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2. 공영 곰 생츄어리 설계 참여
환경부는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에 두 개의 곰 생츄어리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두 개 생츄어리의 기본계획부터 설계까지 최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구례의 생츄어리는 우여곡절 끝에 올해 6월 착공과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전히 생츄어리 운영이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서천의 생츄어리는 장항제련소 부지를 활용하여 사육곰뿐 아니라 다양한 사육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입니다. 동물원과 생츄어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과 싸우는 것이 저희에게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3. 사육곰 특별법 청원
22년 1월의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환경부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곰 사육 금지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안>을 만들어 의원발의까지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사육곰 문제를 등한시하는 국회에서 반년 넘게 계류 중입니다. 법안은 웅담채취용 곰 사육과 웅담 거래를 금지하고, 사육농가에서의 곰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은 법안 통과를 위해 국민동의청원과 대중 캠페인을 했습니다. 올해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사육 야생동물 복지 캠페인
1. 동물원 수족관법 개정안 촉구
2022년 5월 동료 시민단체와 함께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많은 분들의 지지로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동물원을 운영하기 위해서 간단한 서류만 등록했던 이전과 달리, 동물의 사육 환경과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또한 전문검사관제도 도입으로 동물원과 수족관 현장을 조사하고 전반적인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과된 개정안으로 갇혀 있는 사육야생동물의 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세부규정 마련과 법 시행 과정 감시에 힘쓰겠습니다.
2. 침팬지 광복이, 관순이 반출 반대
2022년 4월 서울대공원은 침팬지 두 마리(광복이, 관순이)를 인도네시아의 체험형 동물원인 ‘따만사파리’로 반출하려고 했습니다. 두 마리를 기르는 공간이 좁고, 다른 침팬지와 합사가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해당 동물원은 코끼리를 뾰족한 막대로 학대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 사자를 약물에 취하게 해서 국제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시설이었습니다. 따만사파리는 광복이, 관순이가 지내고 있는 서울대공원보다 더 나은 조건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리한 반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함께 광복이, 관순이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덕에 서울대공원은 반출을 포기하였습니다.
동물에게 있어 지내는 환경이 바뀌는 것은 굉장히 큰 변화입니다. 동물을 반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동물이 평생 지내온 환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의 경우 그곳은 현재 지내는 환경보다는 더 나은 환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의사결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의 행복과 이익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 유튜브 콘텐츠 제작
2022년 4월부터 자체 콘텐츠 <궁곰하네>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왜 야생동물 키우면 안되는지, 생츄어리와 동물원은 무엇이 다른지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떠드는 것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도 아직 어설프지만, 언젠가는 볼 만한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타 활동
1. 충의중학교,이동시 환상학교 강의
의정부 충의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동물복지 강의를 했습니다. 동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동물권과 동물복지는 무엇이 다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가 주최하는 환상학교 ‘지옥이 아닌 공간 만들기’에서 사육곰 문제와 생츄어리를 이야기했습니다.
2. 캠페인 펀딩
사육곰 문제와 저희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서 그린블리스, 오보이와 함께 캠페인 펀딩을 진행했고, 목표 금액의 4039%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덜 만들고 덜 소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늘 갖고 있습니다.
저희를 응원하며 함께해주신 반디님들 덕에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도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