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곰]좁은 우리에 갇혀 평생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곰 세 마리



좁은 우리에 곰 세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세 마리가 좁은 곳에 살면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칫 싸워서 다치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뜬장에 사는 곰의 발바닥은 심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돼지사료를 물에 개어줍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먹는 곰보다 상태는 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사료는 지루하지 않을까요?

철창에 눌어붙은 돼지사료를 앞발에 올려놓고는 

입에 넣었다 뺐다 굴리며 지루함을 달래는 모습입니다.



생츄어리가 조성되면


구조된 곰을 격리시킨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반복적인 훈련을 한 다음 

서로 문제가 없는 곰끼리 천천히 합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곰들을 지속 관찰하며 큰 충돌을 막을 것입니다. 


또한, 매일 다른 식단을 다양한 방식으로 급여해 

곰들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입니다.



사육곰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