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츄어리 건립]죽지 못해 살고 있는 사육곰 369마리의 현실


나무 둥치에 몸을 비비고, 다양한 풀과 꽃내음을 만끽하며, 제철에 나는 새군과 과육을 즐기는 곰들. 그러나 같은 곰이지만 '사육곰'이란 이름이 붙은 곰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갑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엄연히 벌어지는 사육곰의 현실은 참혹합니다. 먹을 거리라곤 음식물쓰레기와 빵, 그나마 운이 좋으면 단조로운 개사료 정도입니다. 물통에 담긴 물은 언제 갈아준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마실 수도 없습니다.


고작 한 평에 불과한 뜬장 속에서 사육곰들은 매일 매일 미쳐갑니다. 어떻게든 나오고 싶어 팔을 뻗지만 좁은 철장 틈에 곧 좌절합니다. 그나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것은 철장을 씹거나, 몸을 이리저리 빙빙 돌릴 뿐입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풀잎이 그나마 사육곰에게 실낱같은 새로움을 줍니다.


누군가의 소유물이지만 사육곰들을 살펴보는 것은 허망한 일입니다. 곰들이 단체로 정형행동을 하든, 피부병이 심해 몸을 긁든, 발톱을 연신 물어 뜯든, 눈이 백태가 되든, 앞발이 절단되든 누구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물건처럼 방치될 뿐입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사육곰'의 답답함과 괴로움은 그들이 감내해야 하는 부당함인 것입니다.


정부는 그릇된 사육곰 사업을 장려하였고, 농가들은 기형적 보신문화에 따라 곰들을 사육했습니다. 그 결과 온전치 못한 상태로 죽지 못해 살아가는 369마리의 사육곰이 존재합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한 농가의 사육곰 15마리를 구조하면서 동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민간 최초로 사육곰 생츄어리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생츄어리를 기점으로 정부의 보호시설 건립 확장과 더불어 사육곰들의 처참한 삶이 종식되도록 많은 시민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하기 ⠀
👉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후원하기
https://bit.ly/3G07UlW

기업은행 203-147531-04-013 (사단법인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


👉 동물권행동 카라 후원하기
https://bit.ly/3mdCg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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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권행동 카라 해피빈 모금함⠀

"평생을 철장에 갇힌 곰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https://bit.ly/3khgwea ⠀

🔹️ 목표 모금액: 1억 5천만 원

- 구조된 곰들에 대한 돌봄 활동

- 행동 풍부화 시설물 설치 및 활동

- 진료 및 치료비 등에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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