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풍부화]20190817 남양주 농장 해먹 설치


비오는 날 다리 밑에서 만든 해먹을 달고 왔습니다. 

지난 봄에는 세 마리가 살고 있던 곳에 이제 두 마리만 남아있었습니다. 한 마리가 탈장으로 죽었다는 슬픈 소식이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곰벤져스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함께 해주셨고요. 이번에는 사람이 많아 한결 쉽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동자연에서 얼린 과일을 아이스박스 한가득 가져오셔서 곰들은 더위까지 잊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곰들은 아직 해먹이 낯선지 선뜻 올라가지 못했지만 호기심을 보이며 해먹을 물고 당기고 매달렸습니다. 부디 생츄어리가 만들어지는 날까지 망가뜨리지 않고 즐겁게 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