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 회복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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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일 구토와 무기력, 보행 이상 증상으로 치료를 시작했던 미남이는 이제 괜찮아졌습니다. 회복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지 못할 정도였으나 미남도 우리도 운이 좋았나봅니다. 그 전과 완전히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약간의 후유증을 남기고 미남은 한 움큼씩 들어가던 약물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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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추측했듯이 뇌혈관의 문제였거나, 혹은 몸의 균형을 잡는 전정기관의 문제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구토도 멈추고 기력도 회복한 미남의 고개는 여전히 살짝 기울어 있습니다. 그 전보다 걸음이 조금 느려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마비가 온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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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미남을 어디론가 싣고 가고 촬영을 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수의학적 개입은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곰이 오래 사는 것보다는 잘 사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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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은 당분간 잘 살기로 한 것 같습니다. 다시 곰숲 나들이도 시작했습니다. 뜨겁던 여름에 애먹었지만,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들이 마시며 산책하는 미남을 응원해주세요. 지금처럼 평온한 삶이 조금 더 이어지기를 기도해주세요.






미남이 회복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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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4일 구토와 무기력, 보행 이상 증상으로 치료를 시작했던 미남이는 이제 괜찮아졌습니다. 회복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지 못할 정도였으나 미남도 우리도 운이 좋았나봅니다. 그 전과 완전히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약간의 후유증을 남기고 미남은 한 움큼씩 들어가던 약물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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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추측했듯이 뇌혈관의 문제였거나, 혹은 몸의 균형을 잡는 전정기관의 문제였을까 싶기도 합니다. 구토도 멈추고 기력도 회복한 미남의 고개는 여전히 살짝 기울어 있습니다. 그 전보다 걸음이 조금 느려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마비가 온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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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미남을 어디론가 싣고 가고 촬영을 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수의학적 개입은 오히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곰이 오래 사는 것보다는 잘 사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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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은 당분간 잘 살기로 한 것 같습니다. 다시 곰숲 나들이도 시작했습니다. 뜨겁던 여름에 애먹었지만,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들이 마시며 산책하는 미남을 응원해주세요. 지금처럼 평온한 삶이 조금 더 이어지기를 기도해주세요.